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18일 목요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공모주 대어로 뽑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부터 코스피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공모주 청약부터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상장 당일(18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어떤 흐름을 보여줄지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중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굉장히 높아 소위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 - 쉽게 말해 상장 당일부터 시초가 100% + 상한가 30%까지 폭등한다는 의미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공모주 청약에 탈락하신 분과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 거래 시작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상 = 시초가 더블(100%) + 상한가(30%)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가능성은?
대다수 사람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공모주 대어로 뽑혔던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빅히트 기업보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습니다.
- 유통 가능한 주식은 11.63%로 적은 반면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상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상장 후 사고팔 수 있는 주식수는 매우 적다. 그러나 한정된 공급 안에서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는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단순한 논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주식 시장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쏠려 있으나 실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될지는 주식시장이 열린 뒤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따상만을 노리고 투자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예측할 수도 없는 영역이며 상장 당일에는 폭등할지 몰라도 모레는 대폭락을 할 수도 있는 것이 신규 상장 기업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도 하지 않았고 상장 후에도 해당 기업을 살 생각은 없습니다. 특히 제약회사는 언제나 리스크가 큰 섹터 기업이기 때문에 선호하지도 않고 투자할 생각이 없습니다.
의무보유확약
: 의무보유확약이란 쉽게 말해 배정받은 공모주를 일정 기간 동안 팔지(매도)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기관들이 공모 시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기간 중 하나를 선택해 기간을 제시하는데 네 기간을 다 합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무려 약 85%에 달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기간별 확약 비율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확약 기간 | 15일 확약 | 1개월 확약 | 3개월 확약 | 6개월 확약 | 미확약 |
비중(%) | 2.89% | 24.71% | 26.39% | 31.28% | 14.73% |
참고로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풀리는 시기에는 기관들이 매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선택과 판단으로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매달리지 마시길 바라며 상장 당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하실 분들은 부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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