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세계 1위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이후로 2021년 두 번째 초대형 공모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가상화폐 폭락과 대형 공모주 SKIET 청약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엄청난 투자자 예탁금이 모였다고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의 폭락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뛰어넘을만한 대형 공모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보입니다. SKIET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달리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두 기업의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가치가 훨씬 높아 보여 공모주 청약 시 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전기차 시장은 이제 막 질주하기 위한 시작 단계에 있어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시장입니다. 전기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기차 배터리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세 개 기업이 있으며 세 기업 모두 2020년부터 2021년 초까지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수요가 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와중에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바로 배터리 분리막 시장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보다 경쟁이 덜 치열한 곳이 바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입니다. 배터리 분리막이 중요한 소재가 아니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소재가 바로 배터리 분리막입니다.
배터리 분리막은 제조 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뉘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습식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여러 기업이 엄청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면 습식 배터리 분리막에서는 SKIET, 도레이, 아사히카세히 단 3개 기업만이 빡센(?)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밑에 몇 개의 기업들이 더 있지만 이미 선두로 나서고 있는 SKIET과 일본 기업과는 기술력 차이가 있으며 점유율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쟁이 덜 치열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분야에서 당당히 질주하고 있는 SKIET!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업 SKIET의 공모주 청약과 상장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일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4월 28일(수) ~ 29일(목) 이틀 동안 공모 청약 신청이 이루어집니다. 수요예측일은 4월 26일(월)이며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확정됩니다. SKIET는 희망공모가는 78,000원 ~ 105,000원입니다. 최대 공모가 105,000원으로 최소 청약 금액을 계산해보자면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청약한다고 했을 시 청약에 필요한 최소 금액은 105,000/2 x 10주 = 525,000원입니다. 이와 반대로 최소 공모가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청약할 시 필요한 금액은 78,000/2 x 10주 = 390,000원입니다. 즉, 최소 청약 수량 10주를 청약한다고 가정한다면 390,000원 ~ 525,000원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증권사에 따라 청약 수수료 2,000원이 부과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지만 이보다 더 많이 청약하실 분들은 알려드린 계산 방법대로 계산하셔서 자금을 준비하시면 되겠죠?!😆 SKIET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시라면 미리 자금을 준비하셔서 청약 신청할 증권사 계좌로 돈을 예치해두시면 됩니다.
SKIET 공모주 청약은 모든 증권사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SKIET 공모주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총 5군데에서 청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해당 증권사 외에는 공모주 청약 자체를 진행할 수 없으니 SKIET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실 분들은 5개 증권사 중 최소 1개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셔야 합니다. 또한 SKIET는 중복 청약이 가능하므로 5개 증권사 계좌를 모두 개설 후 중복 청약 참여가 가능합니다. 중복 청약 시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수가 늘어날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증권사마다 청약 신청을 한 만큼 청약증거금을 많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청약 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주간사별로 할당된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배정 물량이 많은 증권사에 청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배정 물량이 많은 곳에 청약 신청을 해야 배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배정 물량이 적은 곳에 청약 시에는 단 1주도 배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 > 한국투자증권 > SK증권 > 삼성증권 = NH투자증권' 순이니 SKIET 공모 청약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KIET 공모주 청약을 정리하자면,
- 4월 26일(월) : 수요예측(수요예측은 공모가 확정)
- 4월 28일(수) ~ 29일(목) : 공모청약일
- 5월 3일(월) : 배정 공고일, 납입일, 환불일
- 5월 11일(화) : 상장일
추가로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최소 수량 10주를 청약 시 청약증거금으로는 50% 금액을 입금하는데 이는 5주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10주를 청약했는데 5주를 초과하여 배정을 받았다면 추가로 5월 3일(월)에 납입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1주만 배정을 받았다면 청약증거금에서 1주를 뺀 금액을 5월 3일(월)에 돌려받게 됩니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음에도 단 1주도 배정받지 못했다면 SKIET 상장일 5월 11일 증권시장에서 거래하시면 됩니다. 단 대형 공모주인 만큼 상장 당일과 다음날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으니 상장 후 일반 주식 거래 시에는 조심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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